국회의원 재산등록사항 공개
강석호 139억 신고 2위로 밀려
대구선 유승민 1위…11억 증가
경북 평균, 대구보다 30억 많아
강석호 139억 신고 2위로 밀려
대구선 유승민 1위…11억 증가
경북 평균, 대구보다 30억 많아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이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재산등록사항 공개목록’을 통해 지역 의원 24명(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제외)의 재산내역을 분석한 결과, 최 의원은 총 201억3천267만3천원(배우자 포함)의 재산을 신고해 지역 의원들 중 재산내역 1위를 차지했다.
19대 국회 임기 동안 ‘부동의 1위’자리를 지켰던 한국당 강석호 의원은 139억447만만7천원을 신고해 2위를 기록했다. 강 의원은 또 지난해 대비 14억6천673만2천원 가량 재산이 줄어 지역 의원 중 유일하게 재산이 감소했다.
대구지역에서는 유승민 의원이 48억3천612만1천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유 의원은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지난해 대비 재산이 무려 11억6천285만1천원 증가했다.
지역 의원들의 평균 재산액은 약 35억8천243만원 가량이며, 대구지역 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약 20억8천125만원, 경북지역 의원들은 약 50억8천360만원으로 나타나 지역간 편차가 비교적 컸다. 지역 전체 평균 1억5천993만원 가량 재산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구 의원들의 경우 2억3천517만원, 경북 의원들은 평균 8천469만원 증가했지만 강석호 의원을 제외할 경우 2억2천573만원 가량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대 전체 국회의원 중 재산총액 1위는 게임 벤처업계 대표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으로 총 1천678억8천563만8천원을 신고했다. 2위는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으로 1천558억8천532만6천원, 3위는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으로 1천195억5천322만4천원을 나타냈다.
500억원 이상 자산가 4명을 제외한 국회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21억409만원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1억4천326만원 증가했다. 299명 중 79.3%인 237명이 재산이 늘어났으며 1억원 이상 증가한 의원도 전체 의석 절반에 가까운 143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500억 이상 4명을 제외한 정당별 평균 재산액은 바른정당이 31억5천465만원 가량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자유한국당 26억7천490만원, 국민의당 18억1천591만원, 더불어민주당 16억42만원, 무소속 14억763만원, 정의당 4억5천964만원 순이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19대 국회 임기 동안 ‘부동의 1위’자리를 지켰던 한국당 강석호 의원은 139억447만만7천원을 신고해 2위를 기록했다. 강 의원은 또 지난해 대비 14억6천673만2천원 가량 재산이 줄어 지역 의원 중 유일하게 재산이 감소했다.
대구지역에서는 유승민 의원이 48억3천612만1천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유 의원은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지난해 대비 재산이 무려 11억6천285만1천원 증가했다.
지역 의원들의 평균 재산액은 약 35억8천243만원 가량이며, 대구지역 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약 20억8천125만원, 경북지역 의원들은 약 50억8천360만원으로 나타나 지역간 편차가 비교적 컸다. 지역 전체 평균 1억5천993만원 가량 재산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구 의원들의 경우 2억3천517만원, 경북 의원들은 평균 8천469만원 증가했지만 강석호 의원을 제외할 경우 2억2천573만원 가량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대 전체 국회의원 중 재산총액 1위는 게임 벤처업계 대표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으로 총 1천678억8천563만8천원을 신고했다. 2위는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으로 1천558억8천532만6천원, 3위는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으로 1천195억5천322만4천원을 나타냈다.
500억원 이상 자산가 4명을 제외한 국회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21억409만원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1억4천326만원 증가했다. 299명 중 79.3%인 237명이 재산이 늘어났으며 1억원 이상 증가한 의원도 전체 의석 절반에 가까운 143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500억 이상 4명을 제외한 정당별 평균 재산액은 바른정당이 31억5천465만원 가량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자유한국당 26억7천490만원, 국민의당 18억1천591만원, 더불어민주당 16억42만원, 무소속 14억763만원, 정의당 4억5천964만원 순이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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