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농업 미래는 ‘과일’…마을단위 재배단지 추진
울진 농업 미래는 ‘과일’…마을단위 재배단지 추진
  • 김상만
  • 승인 2017.03.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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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투입 4㏊ 규모 계획
고소득 과수 사과 재배
농가소득 증대 효과 기대
울진군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평균기온 상승으로 울진이 새로운 과수재배 적지로 부상, 마을단위 집단적 과수단지를 조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닻을 올렸다. 특히 사과는 쌀에 비해 단위면적당 소득이 약 4배 이상 높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쌀 생산 조정과 관련해 벼 재배농가의 타작물 유도에도 크게 기여 할 전망이다.

울진은 사과 주산지인 경북 중 재배면적이 상대적으로 낮은편이지만 최근 금강송면을 중심으로 재배수요가 늘어 올해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금강송면 광회리 일원에 4ha 신규과수원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예전 사과품종은 키가 크고 수확량이 적어 관리와 경영상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키 작은 사과묘목인 M9, M26 왜성대목 밀식으로 생력재배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와 효율적인 방제 등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향후 농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해 맞춤형, 상향식 농정을 추진함으로써 농업인들이 필요한 소득사업을 적기 적소에 지원 할 수 있도록 농정방향을 전환했으며, 금번 돈 버는 마을 조성사업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과수 재배면적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울진=김익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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