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로 희망한국 함께 열자”
“정보통신기술로 희망한국 함께 열자”
  • 강선일
  • 승인 2017.03.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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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진흥원 30주년 맞아
‘새로운 30년’ 비전 선포
대구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30일 대구본원에서 기념식을 갖고,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지능정보사회를 향한 ‘정보통신기술(ICT)로 함께 여는 희망한국’이란 새 비전을 선포한다.

NIA는 1987년 한국전산원(NCA)으로 출범해 국가기간전산망 감리를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한국정보사회진흥원 등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나라 ICT 발전의 한축을 담당해왔다. 이날 창립 30주년 기념식은 ‘지난 30년을 기록하고(과거), 그간의 노고를 자축하며(현재), 미래 30년을 설계하는(미래)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는 권성렬 행정자치부 차관, 권영진 대구시장, 김도환 정부3.0 추진위원장,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ICT 분야 각계 인사 등이 참석해 △1부 식전행사 대구시립예술단 초청공연 △2부 본행사 기관 대통령표창 수여 및 비전선포식 △3부 부대행사 초청기관장 워크숍, OB홈커밍데이, 가족초청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NIA는 이날 행사에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국가사회 패러다임 변화를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는 각 정책분야의 현황과 방향을 담은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의 정책과제 100선’을 발간하고 소개한다.

책자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조사·분석을 통해 △과학·기술 △교육·문화 △규제개혁·법제도정비 △보건·복지 △재난·안전·치안 △정치·정부혁신 △산업·경제·통상·농림·금융 △에너지·환경·국토·교통 △국방·외교·안보·통일 등의 9대 분야를 도출하고, 각 분야별 주요 이슈에 따라 정책대응의 시급성 및 파급효과를 평가하고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본에서 다시 출발하는 △혁신을 통한 선도(Advance with Innovation) △공정·소통사회 구현(ICT for Bright Korea) △모든 분야에 ICT 융합(Convergence through ICT)이란 3대 ABC 전략과 9개 분야에 걸쳐 정책과제 100선도 제시하고 있다.

서병조 NIA 원장은 “4차 산업혁명 및 지능정보화사회에 따라 경제·사회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기에 국가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타 분야 산업과의 융합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고,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실증사업 및 시범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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