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서 오키나와·다낭 간다
대구공항서 오키나와·다낭 간다
  • 김종현
  • 승인 2017.03.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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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티웨이항공, 2일 취항식
노선별 주 5~6회 취항 예정
대구시와 티웨이항공은 오는 4월 2일 오후 3시 대구국제공항에서 대구-오키나와·다낭 정기노선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일본 오키나와, 베트남 다낭 취항을 알린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류규하 시의회 의장, 김태한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기장을 비롯한 객실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티웨이항공의 대구-오키나와·다낭 정기노선 첫 취항을 축하한다.

티웨이항공은 대구-오키나와 노선을 4월 2일 오전 8시 25분부터 주 5회(화·목·금·토·일) 운항한다. 대구-다낭 노선은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주 5회(화·수·목·토·일) 운항하고, 4월말부터 6월말까지는 임시편 추가 운항(월·금)으로 매일(주 7회) 취항할 예정이다.

일본 오키나와, 베트남 다낭 노선이 잇따라 취항하게 되면서,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정기노선은 14개로 늘어났으며, 국제선 공급력은 주 168편에서 주 192편으로 확대되었다. 이 날 오전에 펼쳐지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는 티웨이항공이 공식후원사로 참여하면서 대회물품과 경품을 지원하고, 서울 본사 임직원 30여명이 대회에 직접 참가하면서 대구-오키나와·다낭 취항을 축하한다.

베트남 현지에서도 취항행사가 이어진다. 다낭시청 주관으로 대구공항을 출발해 다낭국제공항으로 입국하게 될 승객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되고, 첫 입국 손님에게는 선물과 화환을 증정하는 등 현지에서도 취항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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