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주민들이 18일 대구시청 앞을 찾아 “통합공항 유치 반대”를 외쳤다.
‘K-2 통합공항유치 군위군반대추진위원회’와 군위 우보면 주민들은 이날 대구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통합공항 이전 결정 백지화를 촉구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통합공항이 오면 청정 군위는 크게 훼손될 것”이라며 “주민 여론을 무시한 통합공항 이전 백지화를 요구한다. 똘똘 뭉쳐 이전을 막겠다”고 말했다. 국방부 등은 지난 2월 대구 통합공항 이전 후보지로 군위 우보면 단독지역·의성 비안면·군위 소보면 공동지역을 선정했다. 남승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