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4차 산업혁명 대비 28개 과제 선정
대구시, 4차 산업혁명 대비 28개 과제 선정
  • 강선일
  • 승인 2017.04.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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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료 등 8대 분야
국책사업 반영 추진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조성과 연관산업 육성기회를 미리 확보하기 위해 8대 분야, 28건의 미래전략과제를 확정하고 미래먹거리 산업 확보에 나선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종 확정된 미래전략과제 28건은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인 민·관·산·학·연 협의체인 ‘미래산업육성추진단’에서 8대 분야 워킹그룹회의, 실무T/F(태스크포스) 회의를 거쳐 선정됐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휴먼 커넥티비티(Human Connectivity)’를 중심으로 기술과 기술간, 산업과 산업간 융합과제를 중심으로 국책사업 반영을 위해 관련 부처와 접촉 중이다.

8대 분야별 대표과제는 △물분야=환경산업 적정기술 네트워크 구축 △의료분야=의료데이터분석 및 지능형 진단·치료지원 솔루션 개발 △미래형 자동차분야=자율주행자동차 핵심기술 개발 △스마트 에너지분야=미래에너지타운 조성 △ICT(정보통신기술) 융합분야=한국형 스마트제조혁신 성장기반 구축 △로봇·기계분야=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융합 로봇테인먼트 육성기반 조성 △소재분야= 초고성능 융합세라믹산업 고도화 및 실증기반 구축 △문화분야=VR 융복합활성화 지원사업 등이다.

대구시는 8개 산업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유 현황과 제품수요 현황, 이종 혹은 동종산업간 연계희망 기술조사, 융합과제 기획에 대한 기업수요 파악 등을 통해 관련정보를 기업들에게 공개하고, 자율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산업융합 네트워크 데이(Day)’를 진행한다. 우선 5월초 미래형 자동차 분야를 시작으로 전 분야에 걸쳐 순차적 네트워크 데이를 진행하고, 책임연구관제를 지정·운영해 국책사업화를 추진한다. 또 연말에는 ‘8대 산업 융합컨퍼런스’를 개최해 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산업트렌드의 빅뱅인 4차 산업혁명은 ‘선도자 독점구조’의 새로운 경제논리가 시장을 지배하며 기술간, 산업간 융합이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은 경제환경 변화에 맞춰 지역산업 시스템의 폐쇄성을 개방형 수평적 연계협력 체제로 전환시켜 신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의 원동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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