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의성, 제안제도 운영 ‘도내 최우수’
경산·의성, 제안제도 운영 ‘도내 최우수’
  • 김상만
  • 승인 2017.04.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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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맞춤형 서비스 성과
우수상에 영주·청도
경산시과 의성군이 공무원 아이디어를 군정에 가장 잘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선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느낀 바를 행정에 접목, 행정 효율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도는 27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생각통통(通通)! 생생(生生)제안’공모전 및 2016년 시군 제안제도운영 평가에 대한 최종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550건, 올 상반기 182건 등 총 732건(도민 417, 공무원 315)의 제안이 접수됐다.

제안제도운영 우수 시·군은 △최우수상 경산시·의성군 △우수상 영주시·청도군 △장려상 경주시·구미시·고령군·봉화군 △특별상 상주시·예천군이 수상했다.

시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산시는 7급 이하 직원으로 구성된 청풍당당 포럼과 시정연구팀, 대학발전협의회 등 각계각층 맞춤형 제안접수 채널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의성군은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한 마을가꾸기 환경콘테스트 개최 등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점을 인정받았다.

도민제안 부문은 ‘효행가정에 효행문패 달아주기’와 ‘경북을 대표하는 차(茶)를 공모해 도청 북다방 시판’등 6건이 장려상을 수상 했다.

공무원 제안에서는 ‘농업인을 위한 직불제 신청서식 개선’ 제안 등 5건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이번에 채택한 제안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실시계획을 수립해 민생현장에 접목할 예정이다.

채택되지 못했지만 가치 있는 제안은 경북도가 제안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아이디어뱅크 ‘오만상상 아이디어팀’과 함께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박성수 도 자치행정국장은 “경북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제안제도 운영으로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태·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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