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산학협력 친화대학’ 날개 달다
대구대 ‘산학협력 친화대학’ 날개 달다
  • 남승현
  • 승인 2017.04.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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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ACE+…각종 정부사업 잇단 선정
LINC+ 5년째 꾸준히 운영
올해 10개 융합전공 개설
2020년까지 70개로 확대
대구대가 각종 정부사업에 선정되면서 비상하고 있다.

30일 대구대에 따르면 최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 올해 44억3천만원)’에 선정된데 이어, ‘잘 가르치는 대학’ 사업으로 알려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사업, 올해 약20억원)’에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의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올해 11억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5년간 매년 5억원),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올해 26억원) 등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수행하고 있다.

지난 2월 국회기후변화포럼으로부터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을 수상하고, 고용노동부로부터 취업선도대학에 선정된데 이은 쾌거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확보된 국책 사업비만 150여억 원이 넘는다.

특히 ACE+사업은 홍덕률 총장 이하 대학 전 구성원이 나서 따낸 결과라 더욱 값지다. 홍덕률 총장은 교육부의 현장실사 때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하며 진두지휘했다.

ACE+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기존에 추진되던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ACE)사업’을 확대·개편한 사업이다.

2010년 처음 시작된 ACE사업은 학부교육 발전 역량 및 계획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왔으며, 2016년에는 총 32개 대학이 지원을 받았다.

이러한 정부 지원사업들은 대학의 재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융합형,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 체제로의 혁신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구대는 2012년에 선정돼 5년간 수행해 온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통해서 대학 체질을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탈바꿈시켰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최근 선정된 주요 국가사업들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사회와 학생의 요구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교육혁신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대는 LINC+ 사업을 통해 지난 5년간 다져온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 체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며 전공 교육도 올해 10개 클러스터형 융합전공을 시작으로 2020학년도까지 70개 융합전공을 개발, 운영할 방침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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