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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방자치

나이트클럽이 신성한 교회로 ‘환골탈태’

기사전송 2017-06-19, 21: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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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옛 아라비안 나이트
리모델링 거쳐 새롭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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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태평로 49 옛 대구아라비안나이트 건물이 최근 대형 교회로 탈바꿈했다. 페이스북 페이지 캡쳐


최근 대구지역 한 유흥업소 건물이 교회로 탈바꿈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 중구 태평로 49 옛 대구 아라비안나이트 건물이 리모델링을 거쳐 ‘H 교회’로 변경된 모습이 SNS 페이지에 게재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

해당 건물의 소재지는 대구지역 성매매집결지인 속칭 ‘자갈마당’ 맞은 편으로, 지난 3월 중구청으로부터 용도 변경 및 증축 허가를 받은 상태다. 위락시설이 종교시설이 된 것이다.

지난 18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십자가와 간판이 설치된 대형 교회의 전경이 게시됐다. 나이트 외벽에 있던 그림도 종교시설에 걸맞게 십자가가 그려진 삽화로 변했다. 게시물에는 옛 아라비안 나이트 사진도 함께 첨부돼 ‘같은 듯 다른 듯’ 개조된 건물의 변화상을 짐작케 했다.

해당 게시물은 주로 ‘신선하다’는 반응과 함께 2천500여개의 댓글 수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오후 기준 5천400여명이 게시물에 ‘좋아요’를 클릭했다.

댓글을 보면 ‘환골탈태 갑이다’, ‘문화충격이다’, ‘이런 업종변경은 한 번도 못 봤다’ 등 놀랍다는 반응부터 ‘왜 갑자기 교회가 된거야’, ‘자갈마당도 정말 사라지나?’, ‘유흥업소가 교회가 된 사례는 대구가 처음 아닌가?’ 등 궁금증을 나타낸 이들도 있었다. 건물 구조가 ‘돔’ 형태라는 것을 이전부터 알고 있던 이들은 ‘예배드리다 하늘(지붕) 열리는 것 아니냐’는 장난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해당 건물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중구청의 사용 승인을 거쳐야 출입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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