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엑스포, 한의약 글로벌화 힘 보탰다
한방엑스포, 한의약 글로벌화 힘 보탰다
  • 최대억
  • 승인 2017.06.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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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0여개 업체서 147부스
다양한 체험행사·학술대회 열려
한방엑스포개막식사진IMG_9821
지난 23일 열린 2017한방엑스포 개막식 사진.

한약진흥재단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개최한 ‘제17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약진흥재단이 주관하고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한의약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한의약산업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국내 약 100여개 업체 및 기관·단체가 참가, 모두 147부스가 운영됐다.

이번 박람회는 한방화장품관을 비롯한 한방제품과 각종 체험프로그램으로 한의무료진료, 한방천연염색, 천연비누 만들기, 한방부채 만들기, 사상체질별 향주머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렸다.

또한 국내 한의약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하는 대구시한의사회 보수교육과 대구·경북한약사회 보수교육 및 학술대회 등이 부대행사로 개최됐다.

특히 대구약령시 청신한약방 에서는 공해시대 최고 해독약으로 알려진 자금정(일명 만병해독단)을 전수받아 전시부스에 참여해 소개했다.

자금정(紫金錠)은 1196년 남송(南宋) 왕구 시재백일선방(是濟百一選方)을 비롯 동의보감 등 12개의 유명 한방의서에 궁중납약(宮中臘藥)목록 43종중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약진흥재단 신흥묵 원장은 “이번 대한민국한방엑스포를 통해 대한민국 한의약산업의 대외 인지도 확산과 정보 교류는 물론, 업체와 소비자간 비즈니스 마케팅을 창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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