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기원 이전지 내일 최종 결정
경북도 농기원 이전지 내일 최종 결정
  • 김상만
  • 승인 2017.06.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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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의성·예천 ‘3파전’
경북도청이 안동·예천으로 이전 후 유관기관으로 가장 큰 경북도 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 이전지를 29일 결정한다.

농기원 이전지는 이전지 평가 용역과 각계 인사 19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평가 결과를 종합해 결정한다.

평가위원회 평가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1차 심사를 통과한 상주, 의성, 예천 등 최종 후보지를 대상으로 29일 오전 실시하고 이날 오후 5시께 결과를 발표한다.

농기원 이전은 도청 신도시 이전 빅5기관으로 인근 지자체의 유치 열기가 뜨거웠다.

당초 1차후보지로 안동, 영주, 상주, 의성, 예천이 신청했으며 대구경북연구원이 지난달 21일 1차심사를 거쳐 상주, 의성, 예천을 최종 후보지로 압축했다.

이전지 평가위원은 농촌진흥청 직원을 비롯 각계전문가 57명을 추천받아 전자추첨으로 최종 19명을 선발했다.

경북도는 농기원 이전지로 도청 기준 50km 이내에 둔다는 기본 방침을 정했다.

최종 후보지 시군은 경북도청에서 약 30km이내로 100만㎥의 면적을 확보하고, 각자 나름의 위치와 입지를 내세우며 기술원 이전의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직원 180명과 기간제직원 등 200~300명 등 약 500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도는 이전후보지가 결정되면 2021년까지 농기원 이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현재 대구에 위치, 경북도내 이전은 농가 41만호의 숙원사업으로 주목받아 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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