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용상서 135㎏ 성공
합계 238㎏…3관왕 올라
김수현(22·경북개발공사)이 제31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김수현은 27일 전남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69kg급 용상 3차시기에서 135kg을 들어 올렸다.
이 기록은 지난 2009년도 황푸름이 세운 134kg의 한국기록을 8년만에 1kg 경신한 것이다. 김수현은 인상에서도 103kg을 기록하면서 합계 238kg으로 3관왕에 올랐다.
김소화(25·인천시청)는 여자 일반부 58㎏급 인상에서 98㎏을 들어 2005년 윤진희가 작성한 97㎏을 12년 만에 1㎏ 넘어선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김소화는 용상에서도 113㎏으로 1위에 올라 합계 211㎏으로 3부문을 석권했다.
이날 함께 열린 제76회 문곡서상천배단체역도경기대회 여자 고등부에서는 경북체고가 중량급 정상에 올랐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