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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기준금리 묶은 韓銀, 연 1.25% 유지

기사전송 2017-07-13, 22: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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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소비 부진에 13개월 동결
올해 성장률은 2.6% 상회 전망
수출개선 언급하며 인상 여지도
한국은행은 1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와 같은 1.25%로 유지하기로 했다. 작년 6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후 13개월째 동결기조다.

한은 금통위의 이날 기준금리 동결은 1천4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와 함께 새 정부 출범 이후 기대심리는 크지만, 민간소비나 청년실업률 등의 지표가 뚜렷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반영된 때문으로 보인다.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하며 “국제금융시장은 유가 등락, 주요국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변화 등으로 변동성이 다소 확대됐으나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나타냈다”면서 “앞으로 세계경제 회복세는 미국 정부 정책방향 및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보호무역주 확산 움직임, 국제유가 향방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국내경제는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중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월 전망치 2.6%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이 세계경제 회복 등에 힘입어 개선세를 지속하고, 내수도 경제주체들의 심리개선 등으로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준금리 인상의 가능성은 열어뒀다.

금융시장은 한은이 다음달 예정인 정부의 가계부채 후속 대책 발표후의 부동산시장 움직임과 10월께 발표하는 내년 경제전망 등을 살핀 후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은 금통위 역시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며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변화, 주요국과의 교역여건,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가계부채 증가세,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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