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대곡2지구 대곡파출소가 지난 14일 문을 열었다.
신주거단지가 조성되는 대곡동에 들어선 대곡파출소는 면적 1천653m², 지상 2층 규모로 경찰관 27명이 4조2교대로 근무한다.
관할구역은 기존 상인지구대와 월배지구대가 맡던 도원동과 대곡동 전역이다.
특히 4천300세대가 들어서는 대곡2지구 중심에 안착, 늘어날 치안수요에 대비한다. 1층에는 민원인 응대데스크 및 장애인전용 화장실 등 주민 편의를 강조했으며, 2층에는 직원들을 위한 숙직실 등을 갖췄다.
김상운 대구경찰청장은 “지역 실정과 주민 치안 수요에 맞는 범죄예방활동을 위해선 경찰과 지자체, 주민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고민하는 소통이 필요하다”며 “대곡파출소가 주민들과 경찰간의 소통 창구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