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작가회의(회장 김용락)는 25일부터 29일까지 대구시 칠성동 시인보호구역 갤러리에서 ‘지역 문인들의 애장품전’을 연다.

대구경북작가회의 30주년 기금 마련을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20여명의 대구경북 지역 문인들이 소장한 그림, 도자기, 서예, 목각 작품과 국내외 여행지에서 구입한 각종 소품과 액세서리 등 100여점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 이하석 시인은 최근에 직접 그린 그림을 출품했고 이원규 시인은 지리산에서 찍은 사진, 김천의 김종인 시인과 안동의 피재현 시인은 서각작품, 포항의 이종암 시인은 서예 작품을 내 놓았다.

전시되는 애장품들은 전시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6시 대구경북작가회의 여름문학제 행사에 이어 경매에 붙여진다.

수입금 전액은 대구경북작가회의 30주년 기념행사 경비로 기부한다. 10-2363-1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