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중소·중견 기업의 84%가 내년부터 적용되는 최저시급 7천530원이 높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최근 101개 중소·중견 제조업체(근로자수 300인 이상 3개사 포함)를 대상으로 최저시급 7천530원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40%는 매우 높다, 44%는 높다, 15%는 적정하다, 1%는 낮다고 대답했다.
최저시급 인상에 따라 78.2%는 전체 근로자 임금인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임금인상 정도는 5~10% 미만이 30.4%로 가장 많았고, 10~20% 미만(29.1%), 20% 이상(19%), 3~5% 미만(17.7%), 3% 미만(3.8%) 순으로 나타나 2곳 중 1곳은 10% 이상 임금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임금인상 수용 가능 업체는 20.2%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업체는 신규채용 축소(46.5%), 감원 예정(21.1%), 임금 삭감(7%), 해외이전 검토(2.6%), 사업종료(2.6%) 등을 대응책으로 답변했다.
특히 업체의 37.7%는 매년 16.4% 이상씩 급격하게 최저임금을 인상할 경우 기업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올해 최저시급 6천470원에 대해서는 적정(63.4%), 높음(24.8%), 낮음(10.9%), 매우 높음(1%) 순으로 응답했다.
연합뉴스
구미상공회의소가 최근 101개 중소·중견 제조업체(근로자수 300인 이상 3개사 포함)를 대상으로 최저시급 7천530원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40%는 매우 높다, 44%는 높다, 15%는 적정하다, 1%는 낮다고 대답했다.
최저시급 인상에 따라 78.2%는 전체 근로자 임금인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임금인상 정도는 5~10% 미만이 30.4%로 가장 많았고, 10~20% 미만(29.1%), 20% 이상(19%), 3~5% 미만(17.7%), 3% 미만(3.8%) 순으로 나타나 2곳 중 1곳은 10% 이상 임금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임금인상 수용 가능 업체는 20.2%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업체는 신규채용 축소(46.5%), 감원 예정(21.1%), 임금 삭감(7%), 해외이전 검토(2.6%), 사업종료(2.6%) 등을 대응책으로 답변했다.
특히 업체의 37.7%는 매년 16.4% 이상씩 급격하게 최저임금을 인상할 경우 기업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올해 최저시급 6천470원에 대해서는 적정(63.4%), 높음(24.8%), 낮음(10.9%), 매우 높음(1%)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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