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 댓글 등 참여횟수 5천건키워드 유입 증가 등 관심도 ↑
대구시는 지난해 치맥페스티벌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축제 현장을 라이브방송으로 생중계하는 ‘치맥페스티벌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이하 치페라)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도 ‘치페라’를 통해 68만 온라인 이용자들과 만났다.
시는 치맥페스티벌 기간인 19일~23일까지 대구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치페라’를 진행했다. 축제 기간 총 43회 방송되었던 페이스북 라이브는 1회당 평균 5분 ~ 35분여 동안 방송돼 전 세계 페이스북 이용자들에게 축제를 홍보하고 대구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시는 올해 ‘치페라’ 참여자는 68만 7천명정도로 (총도달수 기준 68만 7천29명, 총조회수 11만 9천470회/7.24일 자정 기준, 시간 추이에 따라 증가) 온라인 이용자들이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로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횟수는 약 5천건에 이르는 등 라이브방송으로도 축제에 활발히 참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라이브방송 아이디어를 낸 대구가톨릭대 4학년 전혜림씨는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을 만나며 행사를 홍보해 더욱 보람 있었고, 축제도 즐기며 라이브방송도 촬영할 수 있어서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지난 컬러풀페스티벌에 이어 행정자치부가 제공하는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혜안’을 통해 축제 현장 반응을 분석했다. 이 결과 축제가 다가옴에 따라 보도자료 및 검색, SNS 등의 관련 키워드 유입 증가 추세를 보였다. 빅데이터 분석결과(뉴스, 블로그, 트위터 분석) 전년 대비 전체적인 관심도 증가와 ‘즐기는’, ‘기대’, ‘발전’ 등의 긍정적인 단어 사용이 증가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