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국정과제 연계 31개 사업 발굴
포항시, 국정과제 연계 31개 사업 발굴
  • 김기영
  • 승인 2017.07.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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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복합물질 연구개발
신약디자인연구소 설립
극한지 탐사로봇 개발 등
포항시는 새정부 국정과제와 연계 가능한 31개 사업을 발굴하고 집중 추진키로 했다.

시는 27일 새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른 100대 국정과제에 대한 분석과 대응사업 발굴 및 지역공약 조기 사업화 추진을 위해 31개 사업을 발굴했다.

이날 보고된 지역과 연계 가능한 국정과제 대응사업은 △첨단기술 산업과 제약·바이오 산업이 중심인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발굴·육성과 관련해 지역내 우수한 R&D기관과 연계한 ‘희소&고갈자원 대체 첨단복합물질 연구개발 사업’(막스플랑크 연구소)과 ‘가속기 기반 신약디자인연구소 설립 추진’(포스텍), ‘극한지 개발탐사 로봇개발’(한국로봇융합연구원)사업 등이다.

특히 형산강 환경관리와 관련, 환경부와 지방환경청, 경북도, 시가 공동으로 ‘형산강/구무천 오염퇴적물 공동대책’을 수립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정과제인 ‘안전한 물환경’과 연계키로 했다.

지역공약인 ‘포항 철강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을 위해 고부가 경량 신소재산업 육성과 포항 철강산업 스마트화 지원, 미래형 고부가 철강재 개발 생태계 구축 사업의 조기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간다.

‘동해안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과 관련 국내 최대 발전용 연료전지 기업인 포스코에너지 기술연구소 및 생산공장이 지역내 입지해 있고 산업 활성화가 가능한 점을 부각해 지역내 수소연료전지 파워밸리 조성, 지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사업이 조기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연계고리를 발굴한다.

이강덕 시장은 “중앙부처 담당자와 과제별 세부계획 수립 시부터 포항만이 갖고 있는 강점과 특성을 살리고, 대응논리를 강화해 사업화 될 때까지 문을 두드리는 열정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포항시는 앞으로의 국정과제 실천계획에 포항지역 현안사업과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별로 100대 국정과제에 대한 세부 실천계획과 부처와의 소통·대응방향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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