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상사그룹 대구에 투자
갑을상사그룹 대구에 투자
  • 강선일
  • 승인 2017.07.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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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와 포괄적 투자 협약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로 대구를 떠났던 섬유기업 갑을그룹이 매출 2조원대의 ‘갑을상사그룹’으로 재기에 성공해 대구를 위한 적극적 투자를 진행한다.

현재 갑을상사그룹은 △동국실업·갑을오토텍·에이스테크놀러지·모다 등 자동차부품 △동양철관·갑을메탈·코스모링크·갑을알로이 등 소재·산업재 △국인산업·KB텍·석문에너지 등 환경·에너지 △갑을건설·갑을상사 등 건설·부동산 △염성동국·KDK오토모티브·KB레미콘 등 글로벌 △갑을합섬 △갑을의료재단 등 7개 부문에서 18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대구시와 갑을상사그룹은 28일 오후 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박한상 갑을상사그룹 대표,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포괄적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갑을상사그룹은 대구의 미래산업인 의료 및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차, 환경, 물, 에너지산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적극적 투자를 추진하고, 우즈베키스탄·베트남 등 대구시의 해외의료산업 발전에도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9일 박 대표의 대구방문을 계기로 추진됐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수성의료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 물산업클러스터 현장 등을 둘러본 박 대표는 대구의 미래산업에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구시와 갑을그룹은 지난 10일 공동으로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주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갑을그룹의 우즈베키스탄 폐기물 처리시설과 백신·주사기 제조시설 진출에 대구지역 기업과 함께 하기로 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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