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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오 ‘90분 침묵’ 깨고 골문 뚫었다

기사전송 2017-08-13, 22: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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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광주에 1-0 승
페널티킥으로 막판 득점
상주 제치고 리그 9위 올라
광주-주니오PK장면2
대구FC 주니오가 1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전 후반 45분 얻은 페널티킥을 차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내년 시즌 클래식 연착륙을 향한 생존경쟁에서 한걸음 앞서 갔다. 대구가 광주와의 ‘달빛더비’에서 승리하면서 올 시즌 클래식 무대 승격 후 첫 한자릿 수 순위로 올라섰다.

대구는 1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광주FC와의 26라운드에서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주니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구는 승점 26점(6승 8무 12패)을 확보, 최근 7연패에 빠진 상주 상무(승점 24)를 제치고 리그 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올 시즌 클래식 승격 후 첫 한자릿 수 등위로 올라서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8위 전남 드래곤즈와의 승점차도 5로 줄여 중위권 도약의 희망도 가져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이날 대구는 에반드로와 세징야 투톱과 김선민을 앞세워 승부수를 띄웠다.

대구는 전반 광주 선수들의 공세와 거친 플레이에 막혀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대구는 후반들어 공격을 강화했다. 이후에도 지리한 무득점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대구 안드레 감독대행은 후반 20분 승부수를 띄웠다. 미드필더 김선민을 빼고 외국인 공격수 주니오를 투입,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주니오가 투입되면서 한층 활기를 찾은 대구는 후반 45분 극적인 상황을 이끌어냈다.

대구는 광주 이민기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 킥을 얻은 주니오가 키커로 나서 슈팅했다.

하지만 광주 골키퍼 윤보상의 선방에 막혀 튀어나오는 볼을 주니오가 다시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밀어넣어 천금같은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 골은 주니오의 올 시즌 1호골이자 팀을 9위로 끌어올리는 결승골이 됐다.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현대는 156번째 ‘동해안 더비’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울산은 승점 1점을 획득하며 2위로 올라섰고, 포항은 K리그 통산 500승 달성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FC서울은 12일 수원 삼성과의 82번째 ‘슈퍼 매치’에서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서울은 승점 41(득점 40)으로 5위를 유지했고 수원은 최근 7경기 무패(6승 1무)를 마감하고 울산과 승점이 같은 불안한 2위(승점 46)를 지켰다.

선두를 달리는 전북은 ‘호남 더비’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15승 6무 5패(승점 51)를 기록하며 이날 패배한 수원을 승점 5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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