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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덕

연말 개통 앞둔 포항~영덕 동해선 철도 ‘비전철 디젤 열차’ 운행 계획

기사전송 2017-08-17, 2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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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저탄소 사회 지향 역행” 강력 반발
매연·소음 발생 ‘환경 오염’
속도 떨어져 수송능력도 절반
영덕군의회, 개선 촉구 결의안
영덕군, 중앙에 ‘전철화’ 설득
동해선-비전철화
현재 시공중인 영덕역사 모습.


올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포항~영덕구간 동해선 철도가 디젤열차로 운행될 계획으로 알려지자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시·군민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앞서 영덕군의회는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비전철 방식의 철도는 교통편의와 경제효과 측면에서 당초 기대에 현저히 못 미치는데다 환경오염과 주민피해까지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전철 디젤열차는 전기철도에 비해 속도가 20~30% 떨어지고 수송능력 또한 절반 수준으로 대규모 물류수송이 불가능해 철도의 기능과 역할이 크게 제한된다.

여기에 화석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이 심각하고 매연·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고 소음도 커서 철도 주변 환경오염 등으로 주민피해가 우려된다.

성능이 떨어지고 환경피해를 일으키는 ‘동해선 철도 비전철화’는 ‘탈원전, 탈화석연료’ 가 핵심인 정부 에너지 정책에 역행하며 ‘저탄소 사회’ 를 지향하는 국제사회의 흐름과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주관부서인 국토교통부의 ‘철도 고속화 서비스의 전국확대’와도 배치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최근 영덕군민들 사이에선 환경·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동해선 철도의 전철화를 위해 범군민적 투쟁을 불사하겠다는 분위기가 확산돼 연말 개통을 앞둔 동해선 철도 공사가 순탄치 않을 조짐이다.

영덕군도 올해 개통하는 동해선 철도 포항~영덕 44.1km 구간을 조기에 전철화하도록 중앙부처, 국회 등 관계기관을 설득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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