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마을이야기박람회’ 오늘 개막
‘경북 마을이야기박람회’ 오늘 개막
  • 남승렬
  • 승인 2017.09.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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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공영주차장 전시장
22개 대표마을 진면목 체험
마을에는 우리 이웃들의 삶의 이야기가 녹아 있다. 순후한 인심이 있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고향 마을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치유의 공간이 되기도 한다. 현대인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며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 마을이다. 고향 마을을 ‘어머니의 품’과 같다고 표현하는 이유다.

고고한 역사를 품은 경북지역 대표 마을 22곳의 진면목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2017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가 22일∼24일까지 사흘간 경북 구미시 금오산 공영주차장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이야기가 있는 경북 마을 속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경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구신문이 주관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북도내 총 22곳의 마을이야기가 소개된다. 현장 취재를 통해 각 마을의 문화콘텐츠와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고 주민들의 입을 빌어 발굴한 마을 이야기와 각 마을이 품은 다양한 역사와 전통을 진솔하게 전한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마을은 △포항 검은돌장어마을 △경주 양동마을 △안동 예끼마을 △영주 솔향기마을 △영천 정각별빛마을 △상주 은자골정보화마을 △문경 팔영사과마을 △경산 발해마을 △군위 사라온이야기마을 △의성 사촌마을 △청송 한지마을 △영양 주실마을 △청도 신도새마을발상지정보화마을 △고령 예마을 △성주 금수강산문화마을 △칠곡 매원마을 △예천 출렁다리마을 △봉화 열목어마을 △울진 덕구보양온천마을 △김천 봉항마을 △영덕 축산마을 △구미 춤새마을 등 총 22곳이다.

22일 오후 4시에 금오산 공영주차장 특별전시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가수 한혜진씨 초청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축하행사로 진행된다.

김상섭 대구신문 사장은 “마을이야기 박람회는 경북도내 각 시·군의 마을 이야기와 함께 대대로 전해오는 어머니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마을 축제로 계속 진화할 것”이라며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보여주는 한마당 잔치로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승렬·김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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