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최다… 23년 연속 지역 1위
타대학보다 합격률 12배 높아
타대학보다 합격률 12배 높아
대구보건대학 소방안전관리과가 2017년 소방공무원 특채시험에서 13명이 합격, 영남권지역(이하 지역)대학 중에서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21일 대구보건대학에 따르면 소방안전관리과는 소방 전공학과 특채시험이 시행된 1995년부터 올해까지 지역에서 23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 부산, 울산, 경남·북 등 영남권에서 소방 관련 학과가 개설된 곳은 모두 21개 대학이다.
전국에서 82명을 선발한 이번 시험에서는 4년제 대졸자를 포함해 854명의 소방 전공자들이 응시해 평균 10.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에서 소방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은 66개교로 학교당 평균합격자는 1.2명이다. 이번에 13명을 합격시킨 대구보건대학은 다른 대학보다 합격자가 12배 이상 많은 것이다.
그동안 특채시험을 통해 소방공무원이 된 대구보건대학 졸업생은 모두 241명이다. 또, 일반 공채 합격자를 포함하면 이 대학 출신 소방공무원은 331명이나 된다.
합격한 주인공들은 서울소방재난본부 박종빈, 부산소방본부 김정훈, 울산소방본부 진수민· 김영빈 등 13명이다.
충남소방본부에 합격한 이건희(24)씨는“소방 공무원이 되는 것이 꿈이어서 군복무까지도 의무소방원으로 근무했다”며“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교수님들의 지도로 전공과 체력시험을 준비한 덕분에 졸업과 동시에 합격의 영광을 얻었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21일 대구보건대학에 따르면 소방안전관리과는 소방 전공학과 특채시험이 시행된 1995년부터 올해까지 지역에서 23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 부산, 울산, 경남·북 등 영남권에서 소방 관련 학과가 개설된 곳은 모두 21개 대학이다.
전국에서 82명을 선발한 이번 시험에서는 4년제 대졸자를 포함해 854명의 소방 전공자들이 응시해 평균 10.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에서 소방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은 66개교로 학교당 평균합격자는 1.2명이다. 이번에 13명을 합격시킨 대구보건대학은 다른 대학보다 합격자가 12배 이상 많은 것이다.
그동안 특채시험을 통해 소방공무원이 된 대구보건대학 졸업생은 모두 241명이다. 또, 일반 공채 합격자를 포함하면 이 대학 출신 소방공무원은 331명이나 된다.
합격한 주인공들은 서울소방재난본부 박종빈, 부산소방본부 김정훈, 울산소방본부 진수민· 김영빈 등 13명이다.
충남소방본부에 합격한 이건희(24)씨는“소방 공무원이 되는 것이 꿈이어서 군복무까지도 의무소방원으로 근무했다”며“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교수님들의 지도로 전공과 체력시험을 준비한 덕분에 졸업과 동시에 합격의 영광을 얻었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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