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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미술

“오페라만 보면 아쉽죠~ 야외 볼거리도 놓치지 마세요”

기사전송 2017-10-12, 21: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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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축제 이벤트 ‘클로즈업’
큐브 조형물·이색 통로·트릭아트…
오페라에 예술작품 관람까지 두 토끼
편지 보내주는 ‘아리아통신존’ 마련
음악회·백스테이지 투어·사진전 등
관객과 거리 좁히는 프로그램 다채
지난 12일 개막한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탄탄한 작품들로 관록의 축제를 준비하는 한편, 공연장 뿐만 아니라 야외광장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한다.


사진1
대구국제오페라 야외광장 전경.


우선 철제 소재의 큐브를 층층이 쌓아놓은 모습의 조형물, 개선문처럼 꾸며놓은 통로, 바닥에 그려진 신기한 트릭아트에 흥미로움을 느끼며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 조형물들은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맞아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찾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준비한 ‘DIOF존’의 설치 작품이다.


사진3
대구국제오페라 야외광장 전경.


매년 가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시즌마다 야외광장에 컨테이너 부스를 설치해 의상체험관, 안내소로 이용해 온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삼성창조캠퍼스의 개관과 축제 15주년을 맞아, 올해 축제의 주제인 ‘오페라&휴먼’을 독특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한 조형물을 야외광장에 대대적으로 설치하며 개막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야외 광장의 가장 안쪽에 설치된 ‘인포메이션 존’은 스테인리스 미러 소재를 이용한 이번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메인 조형물로, 올해 축제의 주제인 ‘오페라&휴먼’을 가장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사진2
대구국제오페라 야외광장 전경.


‘인포메이션 존’에 들어서면 개막작 ‘리골레토’부터 창작오페라 ‘능소화 하늘꽃’까지 이번 축제 메인오페라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관객들은 거울의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자신과 타인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부대행사 중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며 시민들에게 사랑받아온 ‘아리아통신’이 180도로 달라졌다. 삼성창조캠퍼스 방향으로 연결된 계단을 마치 피아노 건반처럼 보이도록 디자인 해 ‘아리아통신 존’으로 꾸며놓은 것. 축제 포스터 이미지로 특별히 제작한 엽서에 편지를 쓰고, 설치된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 전 세계 어디로든 무료로 배달해준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으로 통하는 바닥에도 새로운 볼거리가 등장했다. 바로 착시효과를 이용해 평면을 입체로 보이게 만든 ‘트릭아트’로 오페라의 두 거장 푸치니와 베르디를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그려낸 것.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주 무대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도 지난 9월부터 축제를 예고하는 작은 음악회 ‘프레콘서트’가 대구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에게 무대의 뒷모습을 보여주는 ‘백스테이지 투어’, 공연이 시작되기 전 오페라 출연자들이 직접 공연에 관해 설명해주는 ‘프레토크’, 매주 유명 평론가 및 강사를 초청해 오페라에 관한 심도 깊은 강의를 제공하는 ‘오페라 오디세이’, 무작위로 좌석을 선정해 선물을 증정하는 ‘행운의 좌석’, 열 다섯 번째 축제를 맞아 특별히 구성한 ‘DIOF 15주년 특별사진전’ 등 축제이 다채롭다.

한편 11월12일까지 약 한달 간 대구 전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베르디의 ‘리골레토(12~14)’를 시작으로 ‘오페라 콘체르탄테’ ‘방황하는 네덜란드인(17)’, ‘박쥐(19)’, 푸치니의 ‘일 트리티코(26,28)’, 대형오페라 ‘아이다(11.3~4)’, 창작오페라 ‘능소화 하늘꽃(11.7~8)’ 등을 공연한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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