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엄마·아빠와 함께 빵 만드는 날”
“토요일은 엄마·아빠와 함께 빵 만드는 날”
  • 여인호
  • 승인 2017.10.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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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초 ‘가족동행 베이킹 교실’
15가정 참여 애플파이 만들어
대구 수성초등학교는 지난달 16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토요! 가족동행 체험활동 요물딱 조물딱 베이킹 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가족들간의 소통과 관계 회복을 위해서 맛있는 ‘애플파이’ 만들기를 15가정(보호자 1명, 자녀 1명으로 총 30명)이 참석했다. 다음 프로그램은 11월 둘째 주 토요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의 내용은 평일에는 부모님들이 맞벌이나 바쁜 일상으로 자녀와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 어렵지만 토요일에는 자녀와 함께 베이킹 수업에 참여함으로서 같이 맛있는 애플파이를 만들어감으로서 그 과정 가운데 자녀와 부모가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시간을 갖는 장을 열어줄 수 있고 또 직접 만든 애플파이를 포장을 해서 집에 있는 가족들이 다 함께 나눠먹을 수 있었고 배운 조리법대로 집에서도 직접 해 볼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이 됐다.

5학년 류○○학생의 어머니는 “사과도 같이 썰고, 사과 조림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집에서도 아이와 같이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서 유익했습니다. 오늘 스스로 칼을 직접 사용함으로서 딸에게 새로운 경험을 시켜봤는데 조심히 다루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성장한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하태호 교장은 “부모들이 바쁜 일상으로 자녀들과 함께 대화하고 교제하는 시간을 갖기란 참 어려운데 토요일에 본교에서 베이킹 교실이라는 가족 간 소통의 장을 열어서 맛있는 것도 만들고 자녀와 함께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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