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김천(서울방향)휴게소에 24시간 내내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이색 자판기가 등장해 화제다.
김천휴게소는 지난 8월 전국 휴게소 최초로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자판기를 설치했다. 자판기를 통해 베스킨라빈스의 대표 아이스크림 12가지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다. 또 카드 결제가 가능하고 24시간 운영한다는 장점이 있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 신효성(37)씨는 “늦은 시간에도 유명 브랜드의 아이스크림을 손쉽게 살 수 있어 깜짝 놀랐다”며 “이곳에 들릴 때 마다 하나씩 꼭 구입한다”고 말했다.
이철수 김천휴게소 소장은 “매장이 열리지 않는 시간에도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는 고객들의 요청으로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우선으로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