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금빛 낭보 대구·경북 ‘신바람’
이어지는 금빛 낭보 대구·경북 ‘신바람’
  • 이상환
  • 승인 2017.10.23 17: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하루 만에 金 6개 추가
金 25·銀 34·銅 42개 획득
女 자전거 구성은, 2연패 달성
경북, 육상 등서 金 19개 추가
김세종·윤은지 나란히 2관왕
울진군청, 女 사격 단체전 제패
울진군청사격팀
사격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한 울진군청 선수들.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나흘째인 23일 대구와 경북 선수단은 개인 및 단체종목에서 선전을 펼치며 목표달성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이날 대구는 6개 종목에서 금메달 낭보를 전하면서 금 25, 은 34, 동 42개 등 총 10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경북은 육상종목의 선전으로 금메달 19개를 추가하며 이날까지 금 40, 은 38, 동 49개 등 총 127개의 메달을 거둬들였다.

◇대구

대구 자전거 종목 ‘간판스타’ 구성은(대구시청)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구성은은 이날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24km 포인트레이스에서 31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종목 최강자가 됐다.

육상 남고부 400m허들에서는 김주호(대구체고)가 52초49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조정 남고부 쿼드러플스컬에 출전한 전자공고팀이 금메달을 따냈다.

탁구 여자일반부 개인전에 나선 최효주(삼성생명)도 예상대로 금메달을 추가했고, 레슬링 여고부 그레코로만형 51kg급 임채영(대구체고)과 태권도 남자일반부 -87kg급 이승환(한국가스공사)도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구는 24일 육상 남고 높이뛰기 김두용(대구체고 3학년)과 테니스 여자일반부 개인전 장수정(대구테니스협회)이 각각 대회 3연패와 4연패에 도전한다.

◇경북

‘경북육상 중장거리 희망’ 김세종(경북체고)과 윤은지(김천 한일여고)가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전날 5천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세종은 이날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고부 3천m 장애물경기에서 9분29초55의 기록으로 결승전을 가장먼저 통과, 두번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윤은지는 여고부 1천500m에서 4분34초58로 1위로 골인, 전날 5천m에 이어 역시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이수현(영남대)과 안경린(경북체고)도 각각 남대부 400m허들과 여고부 200m에서 53초59와 25초26의 기록으로 나란히 정상을 질주했다.

자전거 종목의 박제원(경북체육회)은 전날 경륜에서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이날 스프린트 종목도 석권, 2관왕이 됐다. 조정 여일반부 더블스컬(경량급)의 박인수-최유리(이상 포항시청)와 카누 여고부 K2-500m 이민아-탁수진(이상 안동여고)도 나란히 출전 종목에서 금메달 시상대에 섰다.

이외에도 사격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한 울진군청과 태권도 여자일반부 -53kg급 임하경(성주군청)도 금메달 행진에 동참했다.

이상환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