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 이긴 합격 사과 드세요”
“우박 이긴 합격 사과 드세요”
  • 강선일
  • 승인 2017.11.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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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안동 농가 돕기
‘역발상 마케팅’ 광고 성공
합격사과
CJ헬로는 안동지역 우박피해 과수농가를 돕기 위한 ‘빅토리2017 안동 합격사과’ 브랜드를 선보이고, 지역채널 TV광고, SNS 마케팅 등을 통한 대대적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다. CJ헬로 제공

‘우박 이긴 합격사과 드세요!’

케이블TV ‘CJ헬로’ 지역채널이 우박피해를 입은 안동지역 과수(사과)농가 돕기에 한창이다. 이른바 우박피해를 이겨낸 안동사과를 승리의 ‘합격사과’로 리브랜딩해 연예인 및 지역 명사들과 함께 TV 광고, 특별 프로그램 편성, SNS 마케팅 등을 펼치며 적극적 농가 지원에 나선 것.

15일 CJ헬로에 따르면 CJ헬로는 지난 9월 심각한 우박피해를 입은 안동지역 사과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빅토리2017 안동 합격사과’ 브랜드를 선보이고 지역채널 TV광고, SNS 마케팅 등을 통한 대대적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다.

합격사과는 사과 산지로 유명한 안동에서 재해를 이겨내고 상위 10% 특품으로 선정된 과육이 단단하고 맛과 향이 최상품인 사과다. 16일 수능시험을 비롯 임용고시, 취업시험 등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최근 CJ헬로에서 지역채널 콘텐츠로 피해농가를 조명하며 지역사회 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개그맨 이홍렬과 지자체장 등의 유명인사들을 앞세워 안동지역 과수원 상황과 안동사과 품질에 대해 알리는 특집 프로그램을 계속 편성한 덕분이다.

CJ헬로는 지난 8일부터 6억여원의 광고·제작비를 들인 안동 합격사과 소개 영상을 전국 23개 권역 지역채널에서 하루 100회 이상 송출하며 전국적 관심사로 확산시키고 있다. 또 기업 SNS 계정을 통한 온라인마케팅 활동과 사내 임직원 대상 홍보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채널로 피해농가에 힘을 보탰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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