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과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6일 포항시청에서 지진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성금 1억원과 물품지원금 1천만원을 포항시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DGB대구은행의 자체 기부금 및 DGB금융지주 등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임직원 급여 1% 나눔기금’으로 조성됐다.
대구은행 경북동부본부 김영탁 상무는 지원금을 전달하며 “지진피해에 깊은 위로와 함께 DGB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DGB금융그룹은 재정적 지원 뿐만 아니라 그룹 임직원들로 구성된 DGB동행봉사단을 통해 현장지원이 필요할 경우 즉시 지원할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작년 9월 경주지진 피해 당시에도 기부금 5천만원 전달, 서문시장 화재피해 DGB동행봉사단 긴급구호봉사단 봉사활동 및 기부금 3억원 전달 등의 노력을 해왔다”면서 “갑작스런 포항 지진피해 복구에도 적극 지원해 지역 대표기업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전헀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