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6주택소유’ 자료
부산 연제구·남구 뒤이어
대구 외지인소유주택 6만8천호
한국 전체 가구 44% 무주택자
부산 연제구·남구 뒤이어
대구 외지인소유주택 6만8천호
한국 전체 가구 44% 무주택자
대구 서구가 시·군·구별 개인소유 주택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대구 서구는 98.6%로 시·군·구별 개인소유 주택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부산 연제구 97.0%, 부산 남구 96.5% 등이 뒤를 이었다.
자료에 따르면 총 주택 중 개인이 소유한 주택의 비중이 지난해보다 0.4%포인트 감소한 90.0%로 나타났다.
타지역 거주자 즉 외지인의 주택소유 현황을 살펴보면 대구의 경우 외지인 소유 주택수는 6만8천700호이며 외지인 소유자 중 경북 경산시 10.4%(7천200호)로 가장 높았으며, 경북 구미시 4.8%(3천300호), 경북 성주군 4.2%(2천900호)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44.5%가 무주택자로 나타나 지난해 보다 주택 소유의 현황이 더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가구의 주택 소유율이 1년 전보다 0.5%포인트 감소해 55.5%로 나타났다. 대구는 57.5%로 지난해와 비슷한 가구의 주택 소유율을 보였으나 거의 모든 지역에서 1년 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주택소유율은 울산(62.6%), 경남(60.7%), 경북(58.8%)순으로 높았고, 서울(49.3%), 세종(52.2%), 대전(54.3%)순으로 낮았다. 또 무주택 가구자가 증가한 반면 2주택 이상의 다주택자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을 소유한 1천74만3천 가구 중 주택을 2건을 소유한 가구는 211만7천 가구(19.7%)으로 1년 전보다 16만8천 가구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의 경우 총 53만8천 중 2건을 소유한 가구는 18.9%로 10만2천가구, 3건은 2만3천가구(4.2%), 4건은 6천가구(1.2%), 5건 이상은 5천가구(0.9%)로 조사됐다.
한편, 주택 소유자가 많은 지역은 경기, 서울, 부산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택 소유자 증감률이 높은 지역으로는 세종(17.4%), 제주(4.9%), 충남(4.1%) 등으로 나타났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대구 서구는 98.6%로 시·군·구별 개인소유 주택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부산 연제구 97.0%, 부산 남구 96.5% 등이 뒤를 이었다.
자료에 따르면 총 주택 중 개인이 소유한 주택의 비중이 지난해보다 0.4%포인트 감소한 90.0%로 나타났다.
타지역 거주자 즉 외지인의 주택소유 현황을 살펴보면 대구의 경우 외지인 소유 주택수는 6만8천700호이며 외지인 소유자 중 경북 경산시 10.4%(7천200호)로 가장 높았으며, 경북 구미시 4.8%(3천300호), 경북 성주군 4.2%(2천900호)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44.5%가 무주택자로 나타나 지난해 보다 주택 소유의 현황이 더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가구의 주택 소유율이 1년 전보다 0.5%포인트 감소해 55.5%로 나타났다. 대구는 57.5%로 지난해와 비슷한 가구의 주택 소유율을 보였으나 거의 모든 지역에서 1년 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주택소유율은 울산(62.6%), 경남(60.7%), 경북(58.8%)순으로 높았고, 서울(49.3%), 세종(52.2%), 대전(54.3%)순으로 낮았다. 또 무주택 가구자가 증가한 반면 2주택 이상의 다주택자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을 소유한 1천74만3천 가구 중 주택을 2건을 소유한 가구는 211만7천 가구(19.7%)으로 1년 전보다 16만8천 가구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의 경우 총 53만8천 중 2건을 소유한 가구는 18.9%로 10만2천가구, 3건은 2만3천가구(4.2%), 4건은 6천가구(1.2%), 5건 이상은 5천가구(0.9%)로 조사됐다.
한편, 주택 소유자가 많은 지역은 경기, 서울, 부산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택 소유자 증감률이 높은 지역으로는 세종(17.4%), 제주(4.9%), 충남(4.1%) 등으로 나타났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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