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단풍은 우리에게 성큼성큼 다가왔다가 아쉬움을 남긴채 떠나버립니다. 무거운 장비를 메고 두발을 바쁘게 움직여 나만의 단풍 화각을 담아 보지만 알수 없는 목마름이 내몸을 애태웁니다.
사진은 자기만족이라고는 했던가! 자기부족이라는 자책과 해결책을 고민하던 중, 예전에는 상상도 할수 없었던 날개달린 디지털카메라 즉 드론을 손에 쥐어 평소 볼수 없었던 화각으로 최첨단의 뷰를 접하며, 하늘에서 바라보는 수목원의 다양한 색채와 형태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카메라에 날개를 달고 떠나는 수목원의 가을여행은 나에게는 무한한 자신감과 평소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들을 몰입시켰습니다.
필자는 아마추어 사진작가이지만, 다양한 사진기술을 실천하여 음악이 사람의 귀를 즐겁게 하듯이 시각적인 환타지를 선사하여 대중의 눈을 사로잡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