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금 대출 등 지원책 마련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8일 지진피해가 발생한 포항시를 찾아 이재민 대피시설인 흥해실내체육관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복구지원 성금 3억원을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전달했다.
또 흥해농협 RPC에서 피해현황을 보고받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신속한 안전점검과 복구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은 △중앙회 차원의 피해농가 복구지원 무이자 자금지원 △농·축협 및 NH농협은행의 피해복구 신규대출 지원 및 최대 1.0%포인트 우대금리 적용, 기존대출 이자 및 할부상환금 최대 12개월 납입유예 △NH농협생명의 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계약 대출이자 납입 유예 △NH농협손해보험의 보험금 청구절차 간소화 및 추정 보험금 50%내의 신속 지급과 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대출 이자납입 유예 등 범농협 차원의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실시할 계획이다.
김병원 회장은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농협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 임직원 및 고향주부모임회원으로 구성된 희망드림 NH농협 봉사단은 18~19일 양일간 흥해실내체육관에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