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자원봉사대상’에 조명희씨… 문승련·강봉희씨 본상
‘대구자원봉사대상’에 조명희씨… 문승련·강봉희씨 본상
  • 김종현
  • 승인 2017.11.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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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조명희 씨

문승련
문승련 씨

강봉희
강봉희 씨

대구시는 제15회 대구자원봉사대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대상에 동구 신천동에 거주하는 조명희 씨(62) 본상에는 남구 이천동에 거주하는 문승련 씨(62)와 중구 동인동에 거주하는 강봉희 씨(61)를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조명희 씨는, 1993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동구여성자원봉사회 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지역민 불편해소, 어려운 이웃돕기, 주민화합 분위기 조성 등 현재까지 24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본상으로 선정된 문승련 씨는, 1997년부터 자신이 가진 전문기술을 활용하여 무상으로 한복, 수의 제공, 저소득 청소년 생리대·독거 어르신 요실대 제작 지원, 청소년 교복나눔행사의 교복 수선활동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한복만들기·재봉틀수업 등 전문기술을 무료강좌를 통해 전수해 주고 있다.

본상으로 선정된 강봉희 씨는, 1997년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고 회복한 후 의미있는 일을 하고자 장례기술을 배워 봉사활동을 시작하였고, 2006년 장례지도사협의회 봉사단을 창단하여 지역의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무연고자의 사망 시 장례절차를 무상으로 대행하는 등 봉사에 앞장섬으로써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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