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새마을호, 평창올림픽 후 재개”
“중앙선 새마을호, 평창올림픽 후 재개”
  • 김교윤
  • 승인 2017.12.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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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충북 5개 지자체 항의 서한
맹성규 2차관 면담서 복원 약속
장욱현영주시장2
지난 7일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경북과 충북 5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항의방문단이 최교일 국회의원실에서 맹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면담을 갖고 중앙선 새마을 열차중단과 관련해 영주시장, 제천시장, 단양군수, 예천군수, 봉화군수 명의의 항의서한문을 전달했다. 영주시 제공

속보 = 국토교통부의 중앙선(영주~청량리) 새마을호 열차 운행 중단 철회를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본지 12월 5일자 3면·7일자 1면 보도)

10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경북과 충북 5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항의방문단이 최교일 국회의원실에서 맹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면담을 갖고 중앙선 새마을 열차중단과 관련해 영주시장, 제천시장, 단양군수, 예천군수, 봉화군수 명의의 항의서한문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맹성규 2차관은 지역주민의 뜻에 따라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영주~청량리간 새마을호 열차 운행을 원상 복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항의 방문에는 최교일 국회의원, 권석창 국회의원, 김현익 영주시의회 의장, 김정문 제천시의회 의장, 박인용 제천부시장, 이재윤 예천부군수, 한명구 봉화부군수, 서병규 영주시 도시건설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영주시는 국토교통부의 새마을호 운행 중단 발표 이후 영주시장 명의로 철회요청 공문발송과 담당 국·과장이 직접 국토부와 코레일을 방문해 철회를 강력히 요청했다. 또 시청 공무원 새마을호 탑승 캠페인 전개와 시민단체 1인 릴레이 시위, 연접 제천시, 단양군, 예천군, 봉화군과 신속한 공조체계 구축으로 공동 항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도 결의문을 채택해 청와대 등 관계기관에 빠르게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분위기를 대변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과 자세한 운행시간을 조율하는 한편 올림픽 기간 중 1회 운영도 긴밀히 협의해 주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 되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했다.

김교윤·남승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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