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의료회사 ‘한국파마’ 첨복단지 신약연구소 오늘 ‘첫 삽’
글로벌 제약의료회사 ‘한국파마’ 첨복단지 신약연구소 오늘 ‘첫 삽’
  • 강선일
  • 승인 2017.12.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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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정신계·염증성질환 분야 등
내년 최적화된 신약개발 ‘매진’
제약·의료기기업체 한국파마가 12일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신약연구소를 착공한다.

한국파마는 치매치료제를 중심으로 혁신적 신약개발을 통해 세계 16개국에 40여종의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는 건실한 중견 제약기업이다.

대구시와 2013년 10월 첨복단지내 연구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며, 2014년부터 신약개발지원센터 및 실험동물센터와 함께 치매치료제 및 염증성 장질환 표적치료제 후보물질을 공동연구중에 있다.

내년에 신약연구소가 완공되면 특화된 연구분야인 신경정신계, 항생제, 소화기계, 염증성질환 등의 분야서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개발 및 최적화된 개량신약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국파마 박재돈 회장은 경북고 및 영남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지역 출신으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했다. 박 회장은 “첨복단지에서 혁신적 신약을 개발해 고향인 대구와 한국제약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한국파마의 신약연구소가 지역내 신약개발연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첨복단지는 지역과 국가의 성장동력으로 한국의료산업의 중추적 역할과 글로벌 메디컬허브로서 기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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