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채용시장 핫이슈 1위 ‘경력직 선호’
올 채용시장 핫이슈 1위 ‘경력직 선호’
  • 강선일
  • 승인 2017.12.1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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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중심’ 블라인드 채용 2위
내년 인사담당자 예상 최대 화두
‘최저임금 논란 인한 채용 축소’
올해 채용시장의 가장 큰 이슈로 ‘경력직 선호’와 ‘블라인드 채용’이 뽑혔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199명을 대상으로 ‘2017채용시장 핫이슈’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채용시장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 1위로 ‘직무경력자 채용증가’(37.2%·복수응답)를 뽑았다.

실제 지난 7월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6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를 뜻하는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취득자 52만9천명 중 경력자는 46만2천명으로, 6만6천명에 불과한 신입자보다 7배나 많았다.

‘블라인드 채용’(25.1%)은 2위를 차지했다. 정부를 비롯 다수 기업들이 탈스펙 채용을 선언하면서 직무중심 채용은 앞으로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채용규모 축소’(21.6%)는 3위에 올랐다. 장기불황 여파로 경직된 채용시장은 내년에도 쉽게 완화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어 ‘기업간 채용 양극화(19.6%)’ ‘공무원 증원 등 정부 주도 일자리 정책(15.1%)’ ‘워라밸 중시 신입사원 증가(12.1%)’ ‘인턴경험 중시’(10.1%) ‘유연근무제’(7.5%) ‘중장년층 재고용’(6.5%) 등도 핫이슈로 꼽혔다.

이와 함께 인사담당자들이 예상하는 내년 채용시장 이슈로는 ‘최저임금 논란으로 인한 채용 축소’(39.2%·복수응답)가 가장 큰 화두로 선정됐다. 2위는 ‘경력직 채용증가’(34.7%), 3위는 ‘기업간 채용 양극화’(20.6%)였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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