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 활용 문구 등 나눠
헌 옷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도
대구 성남초등학교는 지난달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영어 활용 능력을 높이고,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리얼 마켓데이(Real Market Day) 행사를 개최했다.
리얼 마켓데이는 영어 정규 수업시간 및 다양한 학교 영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배부되는 성남글로벌마일리지(STAR)를 활용해 영어로 대화하며 물건을 사고파는 활동을 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헌 옷 기부(Donation), 문구(Stationary), 생활용품(Real Life), 팝콘(Popcorn), 장식 및 액세서리(Decoration & Accessary), 다트게임(Dart Game), 소망나무(Wish tree) 등으로 나누어진 다양한 부스에서 실제로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것과 비슷한 활동을 하는데, 그동안 교실에서 배웠던 다양한 영어 표현을 사용해보며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이웃을 위해 미리 준비한 헌 옷을 기부하는 부스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기부한 헌 옷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필요한 이웃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성증악 교장은 “정규 영어시간과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준 성남글로벌마일리지에 대한 보상을 해주어 학생들이 앞으로도 영어 교육 활동에 더 흥미 있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배운 영어표현을 잘 사용해 자신감 있게 영어를 사용했다. 특히 학생들이 헌옷 기부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영어표현에 서툰 친구들을 도와주며 물건을 사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