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1월 수출 ‘순항’
대구·경북 11월 수출 ‘순항’
  • 홍하은
  • 승인 2017.12.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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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16.8% 늘어
수입은 11.2% 상승
무역수지 31억불 흑자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실적이 전년 대비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11월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8% 증가한 48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11.2% 오른 17억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20.0% 증가한 31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대구 수출은 기계와 정밀기기(44.8%↑), 수송장비(40.1%↑) 등의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21.4% 올랐으며 수입은 화공품(24.9%↑), 철강재(6.1%↑), 전기 및 전자기기(5.1%↑) 등이 증가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7.6% 증가했다.

경북은 기계와 정밀기기(139.7%↑), 철강 및 금속제품 (9.2%↑), 전기전자제품(6.9%↑)등이 크게 증가해 1년 전보다 16.0% 올랐으며 수입은 연료(56.4%↑), 광물(52.6%↑), 기계 및 정밀기기(13.3%↑) 등의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경북 지역의 수출 국가별로는 중국(28%), 동남아(19%), 미국(16%), 유럽(8%), 일본(6%)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미국은 전년 동월 대비 38.2%의 큰 폭으로 증가했다. 동남아의 경우 1년 전보다 20.5% 올라 대구·경북 지역의 주요 수출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은 중국(24%), 일본(15%), 호주(13%), 동남아(9%), 유럽(7%) 등이 주요 수입대상국으로 조사됐다.


홍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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