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올 한 해 ‘대시민 서비스 확대’ 결의
경주, 올 한 해 ‘대시민 서비스 확대’ 결의
  • 김병태
  • 승인 2018.01.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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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출연기관들 업무보고회
역세권 활성화 기반시설 확충
공연·전시회 등 지속 발굴키로
경주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들이 새해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고 대시민 서비스 창출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16일 대외협력실에서 6개 산하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의 지난해 업무 성과와 올해 주요 업무계획, 당면 현안보고를 위한 업무보고회를 열었다.

이 날 업무보고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정강수 이사장,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 김경술 대표이사, 신라문화유산연구원 박방룡 연구원장, 경주문화재단 김완준 대표이사, 경주화백컨벤션뷰로 윤승현 사장, 경주스마트미디어 김의창 부센터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5월 출범한 시설관리공단은 8개월간 운영수익금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6억원이 증가한 55억원이며, 사업장 이용객 수도 지난해 대비 12.6% 증가한 287만여명을 기록하는 등 신생 지방공기업으로 안정적 공단 운영을 펼친 것으로 평가했다.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공사는 현재 토지보상이 50%정도 진척돼 오는 5월경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역세권 개발활성화를 위해 공공청사, 도서관, 한수원 관련 기업 및 대형 유통시설 등 앵커(Anchor) 시설과 국도대체 우회도로, 지방하천 고천 정비 등 주변기반시설 조기 완공의 필요성을 건의 했다.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기존 황룡사 남쪽 외곽 정비 부지 발굴 등 각종 시?발굴조사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국가지정문화재 20건 87개소의 주변 현황과 특성을 반영한 현상변경허용기준을 재조정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

한편 경주문화재단에서는 올해 신라문화제를 비롯해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 봉황대뮤직스퀘어, 해오름동맹 창작공연 등 문화콘텐츠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후원사업 등 수준 높고 품격있는 전시기획공연을 통해 문화저변을 확대하고, 시민의 문화수준을 크게 업그레이드시킨다는 방침이다.

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원자력인재양성 국제컨퍼런스, 세계치료초음파학회 국제학술대회등 50여건의 국제회의 및 국내 대규모 행사 유치에 적극 나서는 한편, 국제문화재보존기술전과 같은 지역특화 주관 전시회를 지속 발굴키로 했다.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기반구축 사업으로 지진 체험 및 안전 교육 센터 구축 프로젝트와 유네스코 문화유산 디지컬 박물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경주-테헤란 리실크로드(Resilkroad), 디지털 왕오천축국전 등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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