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투입 조성사업 본격화
영주시가 올해 아지동 청소년야영장 주변 시유림(아지동 산17번지 일원)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키로 했다.
시는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와 더불어 산림도시에 걸맞게 지난 2016년부터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키로하고 준비해 왔다.
지난해 지역특별회계 예산 2억원을 확보, 올해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유아숲체험원은 자연을 교감하고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생태놀이, 관찰학습 등 야외생태학습 공간을 조성하고 대피시설, 안전시설, 휴게시설 등을 갖춘다.
숲 체험을 인위적인 학습이 아닌 자연 그대로 생태환경을 유지하고 다양한 놀이체험활동이 가능한 자연 시설물을 설치한다.
산림교육 전문가(유아숲지도사)를 현장에 배치해 숲체험을 원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계절별 차별화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영주는 영주국유림관리소가 운영하는 유아숲체험장과 부석에 위치한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산림교육을 하는 누리과정 교육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