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3년 연속 취준생 희망기업 ‘1위’
CJ, 3년 연속 취준생 희망기업 ‘1위’
  • 강선일
  • 승인 2018.02.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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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944명 설문조사
삼성그룹·SK·LG 등 뒤이어
사회과학 계열에 가장 인기
선택 기준 1위는 ‘기업 복지’
대기업 신입공채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은 올 상반기 입사지원 그룹사로 ‘CJ’를 1위로 꼽았다. CJ그룹은 2016년 이래 3년 연속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944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지원의사’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에 달하는 67.2%가 ‘대기업 신입공채에 지원할 것’이라 답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조사결과 65.4%와 비슷한 수준으로 대기업에 대한 취업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사지원 그룹으로는 CJ가 43.2%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53.1%에 비해선 떨어진 수준이지만, CJ 신입공채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삼성그룹(33.6%) SK그룹(25.7%) LG그룹(25.2%) 신세계그룹(23.2%) 등이 뒤를 이었다.

취업목표 대기업은 전공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경상·인문·사회과학·예체능계열 전공자 중에는 CJ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이공계열에선 삼성그룹이 가장 많았다.

특히 사회과학계열에선 CJ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59.7%로 10명 중 6명에 달할 만큼 많았다. 계속해서 신세계(29.9%) 삼성(24.7%) LG(23.4%) SK(22.1%) 등의 순이었다.

경상계열도 CJ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40.3%로 가장 많았고, 삼성(38.1%) SK(32.8%) GS(30.6%) 신세계(24.6%) 등이 뒤를 이었다. 인문계열은 CJ(51.3%) 아모레퍼시픽(27.4%) 신세계(25.6%) 삼성(22.2%) 금호아시아나(22.2%) 등의 순이었다.

예체능계열 역시 CJ(53.2%) 신세계(31.2%) 아모레퍼시픽(31.2%) 삼성(24.7%) LG(23.4%) 등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 이공계열은 삼성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46.4%로 가장 많았고, 이어 LG(37.0%) SK(36.5%) CJ(32.0%) 현대자동차(15.5%) 등의 순이었다.

신입직 취준생들이 취업기업을 선택하는 기준 1위는 ‘직원 복지가 좋은 기업’으로 파악됐다. ‘취업기업을 결정할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조사한 결과, ‘직원 복지제도가 잘 갖춰진 기업’이 43.3%(복수응답)로 1위로 꼽혔다.

이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곳인가(40.7%)’란 응답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밖에 △연봉이 높은 곳인가(31.0%) △오래 일할 수 있는 곳인가(28.5%)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생활의 안정)을 지원하는가(24.8%)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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