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지역본부 승격, 동부청사로”
“환동해지역본부 승격, 동부청사로”
  • 김주오
  • 승인 2018.02.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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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예비후보
경북지사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21일 자신이 공약한 경북도청의 ‘동부청사’설치와 관련해 “‘환동해지역본부’를 동부청사로 승격시켜 2개의 도청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동해안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관문으로’를 슬로건으로 하고 동해안권 공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이 의원은 이날 포항 환동해지역본부 개청식에 참석한 뒤 일부 참석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만일 도지사가 되면 현재의 환동해지역 본부를 동부청사로 승격시키고 부지사 1명을 상주시킬 것”이라며 말했다. 또 “전자산업의 메카인 구미를 중심으로 한 중부권과 철강산업의 메카인 포항 중심의 동부권, 안동 중심의 북부권이 균형있게 발전해야 경북의 경쟁력이 배가될 수 있다”면서 “도청의 안동이전에 대해 동해안권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동부청사를 설치, 운영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동안 개발의 변방이었던 동해안을 상전벽해로 만들겠다는 동해안 발전 전략을 많이 구사하고 있는 이 의원은 “도지사가 되면 별도 집무실도 만들어 한 달의 절반 가량을 동부청사에서 근무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강한 경북도론’과 ‘동해안권 발전론’을 강조하고 있는 이 의원은 “동해안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지만 기반시설이 부족해 개발이 침체돼 있다”면서 “기반시설만 제대로 갖춰지면 사람들이 몰려 올 것이며 자연히 경제적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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