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인력·금융고민 ‘원스톱’ 해결
지역기업 인력·금융고민 ‘원스톱’ 해결
  • 강선일
  • 승인 2018.02.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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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7·28일 박람회 개최
128개 지원기관·단체 참여
개막일 權 시장 즉석 상담도
대구시는 오는 27∼28일 양일간 엑스코에서 ‘제4회 기업애로해결 박람회’를 연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기업지원 기관·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지원정책을 알리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기업지원 맞춤용 이벤트’다.

대구시 주최, 대구테크노파크·대구상공회의소·산업단지관리기관 공동 주관으로 128개 기업지원 기관·단체가 참여해 종합지원, 금융지원, 인력노사 상담, 산학협력, 연구개발(R&D) 지원 등을 위해 총 152개 부스로 운영되며, 우수 중소기업 제품 전시코너(16개사)도 함께 마련해 지역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중앙정부와 대구시, 기업지원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여는 ‘2018년 기업지원사업 설명회’를 비롯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기관별 상담부스 운영, 중소기업 정책자금 신청 현장접수, 대·중소기업 상생 구매상담회와 구인·구직 박람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중소기업인을 위한 특강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27일 개막 당일 오후 3시부터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기업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즉석에서 해결해 주는 ‘현장 즉석 기업애로상담’을 진행한다. 대구시의 기업애로해결 박람회는 기업과 기업지원 기관이 현장에서 머리를 맞대고 기업의 애로를 즉석에서 해결해주는 소통과 협업의 대표적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매년 150여개 기업지원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해 지난 3년간 총 3천168건의 기업애로 상담과 5천826명이 참관하는 등의 실적을 거두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기업들의 원스톱 애로해결과 정보교류를 통한 상생협력의 장을 위해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주관으로 150개 지역기업에서 200부스 규모로 침관객 및 바이어 6천명이 찾는 ‘제1회 대구경북 이업종융합대전’도 동시에 열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행사는 전기전자관, 기계부품소재관, 건강뷰티관, 물류유통관, 생활용품 및 기타서비스관 등 5개 전시관이 운영되며, 한자리에서 모든 산업분야 제품을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시회로 중소기업 경영자 및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최근 최저임금 인상, 한·미 FTA 재협상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이 기업지원 기관과 협력을 통해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고,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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