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 찾고 상담도…가출 청소년 보호 앱 출시
쉼터 찾고 상담도…가출 청소년 보호 앱 출시
  • 김종현
  • 승인 2018.02.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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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가정 밖 청소년 지원
모바일 앱 ‘Bee’ 국내 첫 개발
GPS 통해 입소가능 여부 확인
청소년쉼터 입소가능 테스트부터 가까운 쉼터 정보까지 스마트폰에서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앱 ‘Bee’가 출시됐다. 대구지역 6개 청소년쉼터는 계명대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으로 작년 11월부터 위기·가출청소년을 위한 쉼터찾기 앱 ‘Bee’개발에 착수해 올해 2월, 본격적으로 사용을 시작한다.

‘Bee’는 가출을 고려하고 있는 청소년에게는 가출 예방, 이미 집을 나온 청소년에게는 쉼터 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비행이 끝나면 어디에 있든지 자신의 벌집까지 정확하게 찾아가는 꿀벌처럼, 청소년들이 그들의 집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하는 마음과 벌이 꿀을 찾아 날아가듯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꿈을 찾는 공간이 되어주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 간단한 자가테스트로 자신의 입소가능 여부를 알아보고,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청소년쉼터를 GPS를 통해 찾아갈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의 주변에 있는 다른 여러 쉼터도 알려주며, 각 쉼터별로 전화나 SNS 연결도 지원한다. 대구지역 청소년쉼터 앱개발 담당자들은 “전국 최초의 가출청소년 쉼터 찾기 앱 ‘Bee’를 통해 위기·가출 청소년들의 조기 발굴, 원활한 연계를 위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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