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어르신들과 폭력 없는 학교 만들어요”
“마을 어르신들과 폭력 없는 학교 만들어요”
  • 여인호
  • 승인 2018.03.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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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산초, 친구사랑주간 예방 캠페인
봉사자·자율방범대 등 협력 활동
포산초학교폭력예방캠페인

대구 포산초등학교는 지난 7일 1학기 친구사랑주간을 맞아 대구달성경찰서, 교직원, 학생자치회 임원 합동으로 총 60여명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포산초등은 지난해 개교학교로 교직원과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관할 경찰서, 지역 자율방범대, 우리마을 교육나눔 현풍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2달에 한 번 주기적으로 실시했다. 올해도 작년처럼 2달에 한 번 실시할 예정이다.

그 결과 학교폭력 제로학교 표창을 받았으며 올해에도 지역과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으로 재학생은 물론 학부모에게도 학교폭력 예방 의식을 고취시키며 마을 전체가 학생들을 위해 나서서 참여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에 앞장설 계획이다.

전교회장 6학년 강영인 군은 “학교폭력 없는 우리학교를 만들기 위한 일에 학교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우리마을의 어른들과 경찰아저씨들까지 함께 도와주시니 너무 든든하다”고 말했다.

포산초등 김희자 교장은 “우리아이 키우기에 온 마을이 나서는 마을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 지역사회와 우리학교 교육가족 모두의 힘으로 올해도 우리학교가 안전하고 즐거운 배움터가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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