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물가, 세계 6번째 비싸…1위는 싱가폴
서울 물가, 세계 6번째 비싸…1위는 싱가폴
  • 승인 2018.03.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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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EIU ‘전세계 생활비’ 보고서
뉴욕 기준 160개 상품 가격 반영
서울이 전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여섯 번째로 물가가 비싼 도시로 조사됐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전세계 생활비’(Worldwide Cost of Living 2018)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조사 대상 133개 도시 가운데 스위스 제네바와 함께 공동 6위를 차지했다.

EIU는 미국 뉴욕의 물가를 기준점인 100으로 잡고 식품, 의류, 주거, 교통, 학비 등 160여 개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을 반영한 ‘세계생활비지수’(WCOL index)에 따라 도시 물가 순위를 매겼다.

서울은 1kg 빵과 와인 1병 값이 ‘톱10’ 도시 중 가장 비쌌고, 담배 20개비와 휘발유 1ℓ 가격은 상대적으로 싼 축에 속했다.

EIU는 “일본 도쿄는 낮은 인플레이션 덕에 지난 1년간 7계단이나 하락하며 최상위 10개 도시에서 빠졌다”며 “반면 5년 전 21위였던 서울은 6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물가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는 싱가포르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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