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구시장ㆍ경북도지사 후보 4월10일 확정
자유한국당 대구시장ㆍ경북도지사 후보 4월10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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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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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16일 6·13 대구·경북 광역자치단체장 선거후보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키로 확정했다. 후보자는  4월8~9일 여론조사후 10일 확정된다.

자유한국당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동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부산, 인천, 울산, 충북, 제주지역의 후보를 단수공천으로 확정, 대구·경북은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장 경선 후보는 권영진·김재수·이재만·이진훈 후보 등 모두 4명이다.
경북 도지사 경선 후보는 김광림·남유진·박명재·이철우 후보로 역시 총 4명이다.

이날 한국당은 부산시장 후보 서병수 현 시장,  인천시장 후보 유정복 현 시장, 울산시장 후보 김기현 현 시장,  충북지사 후보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 제주지사 후보 김방훈 제주도당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이밖에 서울, 충남, 경남은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 인재 영입을 늘려 면밀히 심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기, 광주, 대전, 강원, 세종 등은 계속 심사 지역으로 분류됐다.
전희경 대변인은 "경기·광주·대전·강원·세종 등 계속 심사 지역은 추후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과 방침이 따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이날 길환영 전 KBS 사장을 충남 천안갑 당협위원장으로, 배현진 전 MBC 앵커를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정했다.

홍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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