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일 자유한국당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18일 "동구를 대구에서 가장 잘 나가는 구로 만들겠다"며 '일등동구 만들기 프로젝트' 제1탄, '경제 일등 동구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충분하고 균형있게 구축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공약으로 △혁신도시, 연구개발특구,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 △대구의료와 팔공산을 접목한 '체류형 의료(실버산업) 메카' 만들기 △파티마병원-복현오거리 교통인프라 구축 △교통관련 민원전담반 구성 등을 제시했다.
우선 혁신도시·연구개발특구·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의 경우 지역의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구청의 역할을 강화하고, 기업·기관 및 임직원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정부 및 대구시의 관련 정책과 적극 연계해 실질적인 혁신도시 활성화가 가속화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대구의료와 팔공산을 접목한 '체류형 의료(실버산업) 메카' 만들기는 일본 및 유럽의 선진 실버산업 및 실버타운을 벤치마킹해, 메디시티 대구의 브랜드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결합하여 초고령 사회 수요에 맞는 의료관광 및 실버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파티마병원에서 복현오거리까지의 도로를 신설하고 유통단지-동대구역-수성못을 연결하는 남북도로망을 구축함으로써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일대 개발과 신암 재정비촉진지구 사업 개발을 촉진시키고 동대구역 일대 개발효과를 금호강 인접지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