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도시 대구·경북’ 세계에 알린다
‘물산업 도시 대구·경북’ 세계에 알린다
  • 강선일
  • 승인 2018.03.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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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8차 세계물포럼’ 참가
비전 홍보·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대구시와 경북도는 18일부터 23일까지 브라질(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 ‘제8차 세계물포럼’에 국토교통부, 환경부, K-water, 한국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참가해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 대구·경북’을 홍보한다.

세계물포럼은 1996년 설립된 비정부기구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에서 글로벌 물 문제의 공동 대응을 위해 3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 물 관련 국제행사다. 대구·경북은 2015년 7차 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 제8차 세계물포럼은 ‘물의 공유(Sharing Water)’를 주제로 세계 물문제 및 해결방안 관련 경험과 지식 공유를 위해 정치적 과정, 주제별 과정, 지역별 과정, 시민포럼, 지속가능성 과정과 특별세션, 엑스포 등 260여개 세션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서 대구시는 ‘지속가능한 물, 스마트 코리아’란 주제로 한국관을 설치해 제7차 행사의 성공 개최 경험과 금호강 수질개선 성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현황,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개최, 2020년 제17차 IWRA(국제수자원학회) 세계물총회 유치 등 글로벌 물중심 도시로서의 비전을 홍보한다. 또 세계물포럼 지방정부과정 및 AWC(아시아물위원회) 주관의 특별세션에 참여해 대구시의 물산업 정책 및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환경부 주최 ‘한국 하수도 50년사’ 세미나에선 하수도 발전과정을 포함해 우수한 물관리 정책 및 기술을 소개한다.

경북도는 ‘물산업 홍보세미나’를 열어 지역 지자체에서 자체 개발한 ‘경주시 급속수처리기술’(GJ-R)과 낙동강보 구간별 수질관리, 낙동강유역 통합수자원관리(IWRA)에 대해 각국의 물산업 전문가들과 공유한다. 또 지역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다양한 제품 전시를 통해 엘지이노텍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100mW 출력의 ‘UV-C LED’를 세계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 열리는 ‘WBF(World Business Forum) 파트너 스퀘어’에선 수출상담회 등에 참여해 국내기업 기술을 해외에 전파하고 국익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친다.

대구시 및 경북도 관계자는 “세계물포럼 등 국제 물관련 행사 참가를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기업의 해외진출에 발판을 마련하고, 대구·경북의 우수한 물산업을 전 세계에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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