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이끌 ‘서대구벤처밸리’ 조성하자”
“서부 이끌 ‘서대구벤처밸리’ 조성하자”
  • 최연청
  • 승인 2018.03.22 16: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의식 대구시의원 발언
“오래된 산단 활성화 촉진”
김의식의원-수정
서대구KTX역 건설에 맞춰 대구 서부지역을 미래 산업트랜드에 걸맞는 혁신적 산업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서대구벤처밸리 조성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대구시의회 김의식(기행위·서·사진)의원은 오는 26일로 예정된 제25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낙후된 서대구지역 발전과 노후한 서대구산업단지 활성화를 촉진하고, 대구 미래발전을 견인할 양대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기존 동대구벤처밸리에 더해 서대구벤처밸리 조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미리 배포한 발표문에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부도심)를 중심으로 한 동부권은 동대구벤처밸리와 각종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거나 예정돼 있어 날로 발전하고 있으나, 서대구지역(서부권)은 그동안 각종 정책사업이나 계획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소외돼 침체의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지 못하고 낙후되어 있어 매우 안타깝다”면서 “서대구산단 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건립과 입주기업의 자발적인 업종전환에 의존하는 것으로는 미래 산업트랜드에 걸맞는 혁신적 산업공간으로 재탄생을 기대하기란 매우 어렵고 서대구KTX역 건설이라는 절호의 기회를 충분히 살린 정책구상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같은 대구의 불균형 발전을 시정하고 서부지역 발전과 서대구산단 재창조를 위한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기제를 마련하기 위해 동부권에 동대구벤처밸리(동부거점) 조성을 추진하고 있듯이 서대구KTX역(복합환승센터 포함) 건설의 좋은 기회를 살려 서대구산업단지를 관통하는 와룡로(서대구KTX역∼죽전네거리)를 중심으로 미래 대구발전을 견인할 또하나의 발전거점(서부거점)으로서 서대구벤처밸리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